문재인 대통령이 18일(현지시간)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최종태 작가의 성모마리아상. [사진 청와대 페이스북]
청와대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고받은 선물을 공개했다. 문 대통령은 18일(현지시간)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38분간 비공개 단독 면담을 가진 후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부조와성모마리아상을 직접 선물했다. 두 조각상은 최종태(86) 작가의 작품이다. 최 작가는 1958년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후 60년 동안 조각가의 길을 걸어왔다.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인물 성상을 줄곧 창작해왔다. 문 대통령은 교황에게 두 작품을 전달하며 "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"고 말했다.
[출처: 중앙일보]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선물한 성모마리아상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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